사람들은 왜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서로 다른 행동패턴을 보이는 걸까요.
인간이 왜 서로 다르게 행동하고 갈등을 갖게 되는가에 관심을 갖고, 성격 유형에 따른 행동양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도록 만들어진 성격유형검사(MBTI)가 있습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융(C.G. Jung)의 심리유형이론을 바탕으로 Myers-Briggs에 의해 개발된 인간 이해를 위한 성격유형검사입니다. Katharine Cook Briggs가 딸 Isabel
Briggs Myers와 함께 20여년에 걸쳐 연구 관찰한 끝에 1944년에 MBTI Form A를 만들었고 그후 문화적 요소들을 고려하여 변형된 Form이 만들어져 현재 사용되는 검사문항이 만들어졌습니다.

MBTI는 인간의 성격유형을 4가지 지표로 구분합니다.
4가지 지표는 주의 집중과 에너지 방향을 나타내는 외향성(Extroversion)/내향성(Introversion) 지표,
정보 수집과 인식의 기능을 하는 감각(Sensing)/직관(iNtuition) 지표,
수집하고 인식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기능인 사고(T)/감정(F) 지표
인식 기능과 판단 기능이 생활 양식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는 판단(J)/인식(P) 지표입니다.
E vs I
외향성(Extroversion)과 내향성(Introversion)은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 어떻게 지내느냐 하는 질문에
집에서 쉬면서 TV 보고 책읽는 게 더 좋다면 I(내향)
건수 만들어서 친구들 만나고 밖으로 나가야 좋다면 E(외향)입니다.
N vs S
직관(iNtuition)과 감각(Sensing)이 차이를 보일 때의 예를 들어보면,
소설을 읽을 때 주인공 이름을 기억 못해서 앞을 다시 들춰 본 적이 많다면 N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길을 잘 못 찾는다면 N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행을 갔다 와서 다른 사람이 어땠어? 라고 물었을 때 "좋았어" 라고 대답한다면 N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S가 강한 사람은,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먹었고 무엇을 탔고 누구와 만났고 등등.. 하여
사흘을 여행갔다 왔으면 사흘 동안 그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N은 의미를 중시하기 때문에 세부적인 사실들에 연연하지 않거나(무디거나) 무시합니다.
N이 직장 상사이고 S가 부하 직원일 때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N은 일을 맡길 때 "잘해 와." 이런 식이고
S는 도대체 뭘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자꾸 되묻게 됩니다.
반대로 S가 직장 상사이고 N이 부하 직원일 때는 이런 문제가 발생합니다.
S가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너무 세세하게 지시하기 때문에
N은 간섭한다고 느낄 수도 있고, 자신을 못 믿는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지시 받은 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N이 생각할 때 자신의 신념으로는 더 나은 방법이 있기 때문에
세세한 지시 사항은 무시해 버리고 자신의 방법대로 하기 때문이지요.
T vs F
사고(Thinking) 와 감정(Feeling) 사이에도 N과 S 못지 않은 갈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T가 F에게 상처를 주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T에게 중요한 것은 일이고, F에게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
F가 뭔가 일을 잘못하면 T는 반드시 지적합니다. "이것 잘못되었잖아."
그때 F는 이렇게 느낍니다. "나만 미워해~ 흑흑"
T는 일에 대해서 지적한 것일 뿐인데 F가 받아들이기에는 자신에 대한 감정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T들은 F들을 잘 삐진다고 생각할 수 있고, 반대로 F들은 T들을 냉혈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F인 작가가 글을 쓴 뒤에 T인 친구에게 보여주며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냉정하게 지적해줘"라고 합니다.
그러면 T는 이건 이렇게 해서 잘못 되었고 저건 저렇게 해서 잘못 되었고 등등 사실대로 지적합니다.
하지만 F인 작가는 갑자기 그 원고를 빼앗아 쓰레기통에 쳐박아 버립니다.
왜냐면 F는 T와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
F가 냉정하게 지적해 달라고 해도 T는 진짜 냉정하게 지적해서는 안됩니다.
어느 정도 감정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T들이 F들에 대해서 굉장히 황당해하면서
오히려 F들 때문에 상처받았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T는 F와의 관계에서 항상 상대방의 감정을 고려해야 하고
F는 T가 하는 말이나 행동을 감정적으로 해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글로만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는 전후맥락이 짤려 버리고 그 글만 보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T와 F 사이에 갈등이 생기기 쉽습니다.
J vs P
판단(Judging)과 인식(Perceiving)은 생각하고 행동하느냐 아니면 행동하고 생각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약속시간을 정확하게 잘 지킨다면 J입니다. MT갈 때 계획표, 식단, 준비물 등을 치밀하게 짜는 사람들은 대부분 J입니다. J들은 여행을 갈 때도 치밀한 계획하에서 진행하지요.
P들은 다소 즉흥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하지만 수시로 바뀌지요.
어쩌면 여행갈 때 P를 따라가는 것이 더 스릴 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돌발사태가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4가지 지표를 조합해서 만들어진 16가지 성격에 대한 분포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16가지 성격에 대한 서양인/한국인의 분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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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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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
| IS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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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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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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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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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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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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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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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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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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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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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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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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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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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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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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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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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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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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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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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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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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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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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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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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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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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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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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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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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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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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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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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J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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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MBTI 지표를 알고 계십니까?
당신의 배우자나 자녀의 MBTI 지표를 알고 계십니까?
성격유형에 따른 행동양식을 알면 관계가 풀립니다.
MBTI 테스트: http://mbti.codepremise.com/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Anne 드림